SCHD란 무엇일까요? 노후준비 ETF로 주목받는 이유는?
요즘처럼 불확실한 시대에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건 누구나 바라는 일입니다. 특히 은퇴 후 삶을 위해 꾸준히 자산을 불려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죠.
그래서 오늘은 많은 분들이 노후 준비를 위해 눈독 들이는 ETF, 바로 SCHD에 대해 파헤쳐 보겠습니다. 단순히 배당을 받는 것 이상의 매력을 지닌 SCHD, 과연 어떤 ETF일까요?
지금부터 SCHD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SCHD, 슈드는 무엇일까요? 핵심 정리
SCHD는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의 약자로, 찰스 슈왑(Charles Schwab)이라는 미국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는 ETF입니다. '슈드'라고 부르기도 하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ETF이며, 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 인덱스(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를 추종합니다.
즉, 배당 성장이 뛰어난 미국 우량주 100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죠. 2011년 10월 20일에 상장되었고, 자산 규모는 무려 약 77조 원(약 54억 달러)에 달합니다.
배당은 분기별로(3, 6, 9, 12월) 지급되며, 운용 보수는 0.06%로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평균 배당률은 약 3%~4% 수준입니다.
SCHD 종목 선정 기준 4단계: 엄격한 기준, 안정적인 성장의 비밀
SCHD가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까다로운 종목 선정 기준입니다. 단순히 배당률이 높은 기업만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배당 성장 가능성까지 꼼꼼히 따져 선별합니다.
총 4단계의 엄격한 기준을 거치는데요,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다우존스 U.S. 브로드 스톡 마켓 인덱스(Dow Jones U.S. Broad Stock Market Index)에 포함된 기업 중 최소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늘린 기업만을 1차로 선별합니다.
그리고 이 중에서 배당 수익률 상위 50% 기업을 다시 고릅니다. 다음으로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는데, 채무 수준, 자기자본이익률(ROE), 배당 수익률, 배당 성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합니다.
마지막으로, 주가 변동성이 낮은 기업을 선택하여 안정성을 더욱 높입니다. 이렇게 4단계를 거쳐 선정된 100개 기업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며, 매 분기 리밸런싱(Rebalancing)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매년 종목 구성을 검토합니다.
이 엄격한 기준 덕분에 SCHD는 꾸준한 배당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SCHD ETF 섹터 및 종목 구성 살펴보기
SCHD는 다양한 섹터에 분산 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금융, 헬스케어, 소비재, 산업재, 에너지 등 배당 성장이 기대되는 섹터에 투자하며, 각 섹터의 비중은 25%를 넘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또한, 개별 종목의 비중도 4% 내외로 제한하여 리스크를 분산합니다. 특히, 리츠(REITs)는 포함되지 않는데, 리츠의 배당 정책이 일반 주식과 달라 배당 성장률이 낮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종목으로는 CISCO, HOME DEPOT, 암젠(AMGN), 코카콜라(COCA-COLA) 등이 있으며, 2024년 3월에는 브로드컴(AVGO)이 주가 상승으로 인한 배당률 하락으로 포트폴리오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섹터와 종목 구성을 아는 것은 ETF의 단점을 파악하고 리스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SCHD에는 리츠가 없기 때문에 향후 금리 인하로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더라도 그 수혜를 제대로 누리지 못할 수 있습니다.
SCHD 투자의 장점과 단점 비교 분석
SCHD는 장기 투자에 적합한 ETF입니다. 장점으로는 안정적인 주가 상승과 꾸준한 배당 성장, 그리고 낮은 운용 보수(0.06%)를 들 수 있습니다.
주가 상승과 배당 성장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노후 준비에 적합하며, 낮은 운용 보수는 장기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배당률이 3%대로 다른 고배당 ETF에 비해 낮은 편이며, 빅테크 기업이 포함되지 않아 AI 시대의 성장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단기적인 현금 흐름이 필요한 투자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꿀팁! 국내에서 SCHD처럼 투자하기
SCHD는 미국 ETF이기 때문에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ISA 계좌 활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국내에도 SCHD와 유사한 ETF들이 있습니다. 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 인덱스를 추종하는 국내 ETF는 월 배당이라는 장점이 있고, ISA 계좌를 통해 투자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매월 15일 배당, 낮은 운용 보수),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신한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ETF들은 SCHD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국내 투자 환경에 맞춰 개선된 부분이 있으니, 자신의 투자 목표와 전략에 맞춰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눈에 보기
| ETF 이름 |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SCHD) |
| 운용사 | Charles Schwab |
| 상장일 | 2011년 10월 20일 |
| 자산 규모 | 약 77조 원 (약 54억 달러) |
| 추종 지수 |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 |
| 배당 주기 | 분기별 (3, 6, 9, 12월) |
| 운용 보수 | 0.06% |
| 배당률 | 약 3%~4% |
| 주요 특징 | 배당 성장 중시, 엄격한 종목 선정 기준, 장기 투자 적합 |
항목 내용
마무리: 나에게 맞는 선택은?
오늘은 노후 준비를 위한 ETF로 인기 있는 SCHD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높은 배당 성장률과 낮은 운용 보수는 장기 투자의 매력을 더하지만, 낮은 배당률과 빅테크 기업 부재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투자 목표와 위험 감수 수준을 고려하여 SCHD 투자 여부를 결정하고, 국내 상장 ETF를 활용하는 방법도 고려해보세요.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저희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유익한 투자 정보들을 보러 다시 방문해주세요!
QnA
Q1. SCHD는 어떤 투자자에게 적합한가요?
A1. SCHD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배당 성장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장기적인 자산 증식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에게 더욱 효과적입니다. 리스크를 감수하기 어려운 투자자에게도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Q2. SCHD의 배당 성장률이 앞으로도 유지될까요?
A2. 배당 성장률이 앞으로도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경제 상황 변화 등 외부 요인에 따라 배당 성장률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SCHD의 엄격한 종목 선정 기준과 리밸런싱 전략은 장기적인 배당 성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Q3. 국내에서 SCHD를 투자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3. SCHD는 미국 상장 ETF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직접 투자할 경우 ISA 계좌 활용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 ETF를 통해 유사한 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신한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등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이러한 국내 ETF는 ISA 계좌를 통해 투자할 수 있으며, 월 배당이라는 추가적인 장점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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